김정난 불화설해명, 신품 신우철 PD와 싸워? “청담마녀 빙의돼…”

입력 2012-09-01 11: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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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난 불화설해명.

김정난 불화설해명

배우 김정난이 '신사의 품격' 감독과의 불화설을 해명했다.

31일 방송된 SBS '고쇼'에 출연한 김정난은 '신사의 품격' 감독과의 불화에 대해 "싸운것도 아니고 대든 것도 아니고 그냥 분위기가 싸했다"고 설명했다.

감독은 특유의 무뚝뚝한 경상도 사투리를 썼고 김정난은 극 중 청담마녀 캐릭터로 빙의된 상태였기 때문.예민해진 것.

김정난은 "촬영 막바지에 이르러 고된 스케줄로 스트레스가 많이 쌓여 예민한 상태였다. 경상도 남자인 감독님께서 지시하셨는데 그 말투가 싫었다. 나도 모르게 청담마녀 박민숙에게 빙의됐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내 감정대로 하면 안되냐'고 말했고, 감독님께서 자리를 박차고 벌떡 일어나 쉼호흡을 하셔서 분위기가 싸해졌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드라마 종방연 때 오해를 풀고 화해했다.

한편 이날 '고쇼'에서는 승부사를 주제로 임창정과 김정난, 최다니엘이 캐스팅 전쟁을 펼쳤다.

사진제공| SBS '고쇼'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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