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미녀모델 왕자어가 50대 중년 남자친구에게 폭행을 당해 중상을 입었다.
왕자어는 지난 7월22일 한 클럽 앞에서 51세의 역련과학기술회사 CEO이자 남자친구인 대초언에게 구타를 당했다. 왕자어는 뇌진탕, 두골골절, 토혈에 안구와 얼굴에 큰 상처를 입는 중상을 당했다.
22일 두 사람은 대초언의 남자 친구들과 만났는데 그 중 한 친구와 포옹으로 인사를 했다. 이에 대초언은 질투심이 폭발해 왕자어의 머리채를 잡아 폭행을 했다. 화가 난 왕자어는 다른 클럽에서 친구를 찾았다. 대초언은 왕자어를 쫓아가 클럽 앞에서 그를 심하게 구타했다. 또한 그는 남자친구의 집에 갇혀 이틀만에 도망칠 수 있었다.
결국 왕자어는 남자친구를 법정에 고소했다. 그는 법정에서 사건을 진술할 때 눈물을 흘리며 하소연했다. 왕자어는 사건을 떠올릴 때마다 무섭고 심각한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