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락페스티벌, 인디 스타 총출동…36개팀 공연

입력 2012-09-03 11: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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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6회째를 맞은 ‘2012 렛츠락페스티벌’에 모두 36개 팀이 참가한다.

22·23일 이틀간 서울 한강시민공원 난지지구 젊음의 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렛츠락페스티벌에는 대중적 인기와 연주력을 고루 갖춘 인디음악계의 리더들이 다수 출연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2010년 한국대중음악상 5개 부문에 후보로 오른 팝밴드 검정치마, 경쾌하고 명랑한 ‘뉴 테라피 음악’을 표방하며 많은 마니아층을 확보한 페퍼톤스, 그리고 가을페스티벌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인기 혼성듀오 가을방학이 출연자 명단에 포함됐다.

또한, KBS 2TV ‘탑밴드1’ 출신인 번아웃하우스, 엑시즈, 아이씨사이다 그리고 ‘탑밴드2’의 네미시스, 그리고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밴드 콘테스트인 ‘2010 아시안 비트 태국 그랜드 파이널’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한 몽키즈까지 여러 실력 있는 밴드들이 무대에 서게 된다.

이번 렛츠락페스티벌에서 특히 주목해야 될 점은 요즘 한창 인기를 얻고 있는 ‘탑밴드’ 출신들이 무려 총 16개 팀이 출연한다는 점이다.

이들과 함께 델리스파이스 노브레인 브로콜리너마저 이은미밴드 글렌체크 트랜스픽션 옥상달빛 데이브레이크 칵스 몽니 브로큰발렌타인 톡식 짙은 원모어찬스 갤럭시익스프레스 장미여관 피터팬컴플렉스 내귀에도청장치 게이트플라워즈 몽구스 해리빅버튼 소란 슈퍼키드 로다운30 혜화동소년 로맨틱펀치 코어매거진 주효까지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인디밴드들이 출연한다.

또한, 렛츠락페스티벌 둘째날인 23일에는 제8회 ‘올레뮤직 인디어워드’ 시상식이 1주년을 기념하며 2시간 동안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올레뮤직 인디어워드’에는 8회 올레뮤직 인디어워드 각 부분별 수상자들의 공연과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특히 축하공연에는 MBC ‘나는 가수다’를 통해 인디계의 아이콘이 되어버린 국카스텐과 많은 마니아를 거느린 김사랑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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