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넬, 가을 소극장 공연으로 관객과 ‘밀착호흡’

입력 2012-09-06 10: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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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밴드 넬의 소극장 공연 소식이 전해지며 음악팬들 사이에서 화제다.

넬은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NELL’s SEASON - Standing in the rain'이라는 타이틀로 총 5회 공연을 펼친다.

지난 4월 올림픽홀에서 열린 4년만의 컴백 콘서트 'NELL Comeback Concert “The Lines”' 이후 약 6개월 만의 공연이자 소극장 공연으로는 2005년 홍대 롤링홀에서 가진 단독공연 이후 무려 7년만이다.

특유의 정서를 녹여낸 그들만의 음악으로 매니아층의 꾸준한 지지를 얻고 있는 넬은 4년 만에 발표한 정규 5집 'Slip Away'의 전곡이 음원차트 10위권에 진입하면서 모든 음원사이트를 올킬하는 등 더이상 자신들의 음악이 매니아의 전유물이 아닌 대중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음악임을 입증했으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밴드임을 증명했다.

넬의 이번 소극장 공연의 기획은 일명 ‘감성밴드’답게 가을의 시작에 맞춰 열리며 그들의 오랜 팬들은 물론 좀 더 가까이에서 그들의 음악을 직접 접하고 싶어하는 새로운 팬들의 갈증까지 충분히 해소해줄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넬의 공연은 여타 밴드 공연과는 다르게 그들의 음악을 온전히 느끼며 감상하고자 하는 정적인 팬들이 많다는 점에서 음악은 물론 숨소리까지 생생히 전해지며 가수와 관객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소극장 공연은 팬들에게 더욱 큰 매력으로 다가올 것이며 이번 공연에서는 소극장 공연답게 넬의 수많은 곡들 중에서 어떤 곡이 선택되어서 나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깊어가는 가을과 더없이 어울리는 넬의 감성적인 음악들로 꾸며질 이번 공연은 공연장에서만 볼 수 있는 넬의 모습에 벌써부터 많은 음악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NELL’s SEASON - Standing in the rain'은 오는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총5회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진행된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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