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의 꿈’ 신창석 감독 “최수종은 드라마계의 박지성이다”

입력 2012-09-06 14:4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8일에 첫 방송되는 ‘대왕의 꿈’의 신창석 감독이 최수종을 극찬을 했다.

6일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 가든호텔에서 열린 KBS 1TV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제작발표회. 이날 행사에는 신창석 감독, 배우 최수종, 김유석, 박주미, 이영아, 장동직, 린아, 이정용이 참석했다.

신 감독은 “최수종은 사극의 제왕이다. 사극에서 최수종의 존재는 한국 축구계의 박지성과 같다. 한국 축구에서 박지성 없으면 생각할 수 없듯이 사극에서도 최수종이 없으면 생각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수종은 헌신적이고 온 몸을 바쳐서 연기를 한다. 스태프들이 가장 좋아하는 배우이다.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는 배우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최수종은 “박지성이 혼자 그라운드를 뛰는 게 아니라 10명의 선수가 힘을 합쳐 뛰어 박지성이 빛날 수 있듯이 나도 많은 분과 함께 뛰고 있는 것과 같다”고 전했다.

KBS 1TV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은 우리 역사상 최초로 난세를 평정하고 통일국가를 완수해 우리 민족문화의 최전성기를 이룬 태종무열왕과 김유신 등 영웅들의 일대기를 흥미와 재미로 재조명한 이야기로 총 80부작으로 꾸며진다.

‘명성왕후’‘무인시대’‘산너머 남촌에는’을 연출한 신창석 감독과 ‘반올림’ ‘소녀탐정 박해솔’을 연출한 김상휘 감독이 맡았다. 배우 최수종, 김유석, 박주미, 이영아 등이 출연하며 9월 8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사진ㅣ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