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영화제인 대종상영화제가 오는 9월 13일(목요일) 프라자호텔 루비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간다.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지난 2월 출범함 (사)대종상영화제에 대한 그 의의와 비전에 대한 발표가 있으며, 그 동안 있었던 대종상 시상에 공정성을 더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인 ‘심사위원 위원세칙’과 ‘심사방법’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대한민국 대표 영화제로서 대한민국 영화인의 하나 됨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그 내용 중 돋보이는 ‘핸드 인 핸드’, ‘도어 투 도어’ 와 같은 신.구 화합의 퍼포먼스 기획에 대한 브리핑도 함께할 예정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제49회 대종상영화제 홍보대사로 주상욱/이요원의 위촉식이 함께 진행 될 예정이다.
※ 핸드 인 핸드(Hand in Hand)
선후배 영화인 커플이 레드카펫 퍼레이드, 포토월 행사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후배 영화인에게는 평소 존경하는 선배를, 선배 영화인에게는 아끼는 후배와 함께 하는 영화제임을 표현한다.
※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원로 영화인을 위한 특별 의전으로 거동이 불편한 원로 영화인에게는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행사 참여 후 집으로 돌아가는 순간까지 차량, 경호 등을 모두 책임을지는 의전을 제공해 원로 영화인에 대한 존경과 예우를 표현한다.
현재 대종상영화제에서는 지난 8월 27일부터 일반심사위원들의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