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프로 2부팀 만든다

입력 2012-09-12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내년 시즌 참가 목표 창단 신청서 연맹에 제출

경북 구미시가 2013시즌 프로축구 2부 리그 참가를 목표로 프로팀을 창단한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11일 프로연맹에 창단 신청서를 제출했다. 구미시는 TF팀을 꾸려 10월까지 사무국 구성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구미시는 프로구단이 창단되면 운영비 22억 원, 연봉 18억 원, 사무국 운영비 8억 원, 홈경기 운영비 4억 원 등 매년 약 58억 원의 자금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프로연맹도 올해 창단될 2부 리그 팀에 대해 축구발전기금(약 30억 원) 면제와 함께 창단 가입금을 5억 원으로 줄이는 혜택을 주기로 했다. 아울러 토토(체육진흥복권) 수익 배당 및 신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8∼15명을 우선 선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남장현 기자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