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7일 최대 고비 이란 원정

입력 2012-09-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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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희호 향후 스케줄

한국이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초반 3경기를 마무리했다. 시선은 10월17일(한국시간) 열리는 이란과의 원정 경기로 모아진다. 한국은 이란과 경기에서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역대 전적은 9승7무9패로 팽팽한 균형을 이뤘다. 이란 원정에서는 단 한 차례도 승리하지 못했다. 4차례 맞붙어 2무2패를 기록했다.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란은 국내팬들에게 친숙한 네쿠남(32), 알리 카리미(34) 등이 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한국이 이란을 꺾고 원정 승리를 챙긴다면 본선행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된다. 이란 원정 징크스도 극복할 수 있다. 반면 패한다면 순위 싸움은 복잡해진다. 본선행을 조기에 확정하려는 계획도 수포로 돌아간다.

내년에는 모두 4차례 최종예선 경기가 있다. 3차례 홈경기가 열린다. 한국에 유리한 일정이다. 이르면 3월26일 카타르와 홈경기에서 본선 진출 여부가 결정될 수도 있다. 6월4일 열리는 레바논 원정 이후 일주일 간격으로 우즈베키스탄, 이란과 대결을 펼친다.

박상준 기자 spark4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angjun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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