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유닛 이미지 담긴 의류, 미국-일본 시판

입력 2012-09-12 17: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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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조 걸그룹 디유닛의 의류가 일본과 미국에서 시판된다.

디유닛은 최근 플로라이다, 퍼렐, 닥터드레, 피트락, 제이지, 스눕독, 에미넴 등이 즐겨 입는 것으로 알려진 세븐유니온(7UNION)과 협업을 진행했다.

12일 디유닛 소속사 디비즈니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유니온 측은 디유닛의 이미지와 로고가 담긴 가을 한정 상품을 발매하기로 했다. 현재까지는 티셔츠, 액세서리(모자), 후드티 등에 한정된다.

가수의 이미지가 브랜드화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세븐유니온도 디유닛의 성장 가능성에 높은 점수를 줬다는 후문이다.

디유닛 측은 “해외 톱스타들도 세븐유니온 의상을 입고 활동할 정도로 일본과 미국에서는 인기 있는 브랜드이다. 한시적이지만 가을에 의류를 판매할 예정이다. 샘플과 디자인은 이미 나온 상태로 10월 초면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디유닛은 7월 일본 팬사인회를 진행하면서, 업체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졌다. 세븐유니온 측이 디유닛에 대해 관심을 드러내면서 디유닛의 이름이 담긴 상표로 의류를 만들자고 제안했고, 결국 시판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

향후 세븐유니온 측은 방송의상 협찬 등 디유닛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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