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13일 새앨범 발표…파격변신 예고

입력 2012-09-12 17:38:45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걸그룹 시크릿이 13일 새 미니앨범 ‘포이즌’을 13일 발표한다. 작년 여름 ‘사랑은 무브’ 이후 1년 만의 컴백이다.

음반 발매를 앞두고 순차적으로 공개한 멤버 개인별 재킷 이미지와 티저 영상으로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했던 시크릿은 이번 ‘포이즌’에서는 기존의 여동생 이미지에서 ‘여자’로 변신, 성숙한 사랑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기존 시크릿의 히트곡들을 작업해온 강지원, 김기범 콤비가 다시 뭉친 ‘포이즌’은 곡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흐르는 색소폰의 반복구가 인상적인 힙합 장르의 곡으로, 사랑에 깊이 빠질수록 자신에게 독이 된다는 걸 알면서도 헤어나올 수 없는 심정을 표현한 곡이다.

특히 소녀시대, 비스트, 서태지 등과 작업해 온 쟈니브로스의 홍원기 감독이 비장의 무기를 준비했다고 알려진 ‘포이즌’ 뮤직비디오는 시크릿과의 작업에서는 처음으로 스토리텔링을 통해 1940년대의 영국을 배경으로 전효성, 한선화, 송지은, 징거, 네 멤버의 농익은 연기력도 선보일 예정이다.

시크릿은 13일 엠넷 ‘엠 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 2TV ‘뮤직뱅크’, MBC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 잇달아 출연해 컴백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