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뚱뚱한 것은 죄악? 다이어트 중독

입력 2012-09-17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제공|채널A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밤11시 ‘이영돈 PD의 논리로 풀다’

‘8등신 미녀’ 한고은이 “다이어트는 여자들의 숙적이자 평생 짊어져야 할 고통”이라고 말한 것처럼 여성 가운데 한 번이라도 다이어트를 해보지 않은 사람이 없다. 건강과 아름다운 몸매를 위해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좋지만 중독으로 인한 다이어트는 오히려 치명적인 손상을 초래할 정도로 위험하다.

17일 밤 11시에 방송하는 채널A ‘이영돈 PD의 논리로 풀다’는 열풍을 넘어 중독으로 번진 다이어트의 숨겨진 진실을 밝힌다.

제작진에 따르면 대체로 사람들은 더 쉽게, 더 빨리, 더 많이 체중을 감량하고 싶다는 욕심에 상식을 넘어서는 무리한 다이어트를 서슴지 않고 있다. 특히 살을 빼기 위해 생업도 포기하는가 하면, 30kg대의 앙상한 몸을 동경하며 면도칼로 혀를 베어서라도 먹지 않겠다는 ‘프로아나족’까지 등장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주위를 둘러보면 “뚱뚱한 것은 죄악이고 마른 몸을 위해서는 굶어 죽어도 좋다”는 생각으로 다이어트의 늪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한 이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하지만 다이어트 중독에 빠지면 우울증을 비롯한 각종 금단 증상과 우울증, 심지어 마약 중독에 빠진 사람과 유사한 뇌의 활성화를 보인다는 조사 결과까지 나왔다.

몸은 물론 정신건강까지 해쳐 가면서 다이어트를 꼭 해야 하는 걸까? 그 해답을 ‘이영돈 PD의 논리로 풀다’가 모두 공개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