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원하는 태풍 산바 경로
태풍 산바(SANBA)의 경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이 원하는 태풍 경로’가 공개돼 화제다.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학생들이 원하는 태풍 경로’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태풍 산바가 우리나라를 지그재그로 관통해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는 것으로 되어 있다. 결국 이 태풍 경로를 보면 전국 초중고교의 휴교는 불보듯 뻔해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이 태풍 경로도 작성자는 독도를 그려넣은 후 ‘우리땅임’이라고 적어놓는 재치를 발휘했다.
‘학생들이 원하는 태풍 경로’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대단한 발상이다”, “휴교는 좋지만 피해가 엄청날텐데”, “태풍 무사히 지나갔으면 좋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