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금. 사진제공=MBC
MBC는 17일 발표한 특보를 통해 ‘대장금’2의 제작 계획을 밝혔다.
특보에 따르면 김재철 MBC 사장은 최근 중국을 방문해 절강 화수그룹과 호남위성TV, 상하이미디어 그룹 등 3개 방송사의 최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드라마 공동 제작, 신규사업 진출 등의 현안을 논의했다.
호남위성방송사를 방문한 김 사장은 내년에 제작할 예정인 ‘대장금2’ 방송협력방안을 협의하며 “중국에서 ‘대장금2’ 방송시 호남TV와 우선 협상하겠다”고 말했다.
호남TV는 2005년 ‘대장금’을 중국에서 처음 방송해 알려진 회사로 ‘대장금2’에 대해서도 선구매 선투자 의사를 강력히 밝혀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류 드라마의 붐을 주도했던 ‘대장금’은 이영애 지진희 등이 출연했으며, 중국은 물론이고 일본, 대만 등 아시아 국가를 비롯해 유럽, 중동 등에서도 방영되며 화제를 모았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