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서·조장혁·고유진, 록발라드 삼총사 뭉쳤다

입력 2012-09-1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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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로 뭉친 고유진·김종서·조장혁(왼쪽부터). 사진제공|SH엔터테인먼트

내달 21일 ‘세 친구의…’ 합동공연

90년대 가요계를 이끌었던 아름다운 고음의 세 로커가 뭉쳤다. 김종서와 조장혁, 고유진 등 ‘록발라드의 지존’ 3인방이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10월21일(오후 4시·7시30분) 울산 달동 울산KBS홀에서 ‘세 친구의 통 큰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합동공연을 한다.

‘통 큰 콘서트’란 제목은 ‘관객과 소통하고, 관객이 큰손이 된다’는 공연의 콘셉트에서 가져왔다. 실제로 이번 콘서트는 관객이 주인이 되는 콘서트로 마련된다.

우선, 가수들의 히트곡 중 관객들이 콘서트에서 듣고 싶은 노래를 직접 신청하고, 가수들은 관객의 신청곡을 부르는 ‘신개념 뮤직 콘서트’로 꾸며진다. 또한 관객들이 각 가수의 히트곡 중 최고라고 생각하는 노래를 공연 중 실시간 문자투표를 결정하고, 공연 중간 중간 ‘이야기 코너’를 마련해 ‘뮤직 토크 콘서트’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연을 주최하는 SH엔터테인먼트 측은 “120분 동안 펼쳐질 이번 콘서트를 통해 90년대 추억의 감성은 그대로 느낄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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