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과 25범 탈옥…한국판 ‘프리즌브레이크’? 현재 행방불명

입력 2012-09-18 2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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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 25범 최갑복(50)

[동아닷컴]

대구에서 전과 25범의 범법자가 유치장을 탈옥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7일 오전 5시쯤 대구 동부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되어 있던 강도상해 전과 25범 최갑복(50)이 유치장을 탈출했다. 전과 25범인 그의 탈출 방법은 15cm 크기의 유치장 배식구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이후 경북 청도군의 한 야산으로 도주했다. 17일 밤 11시 5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해당 야산 근방의 검문검색에 나섰다. 이날 11시 40분쯤 승용차를 훔친 최씨가 바리케이트 앞 20여m 근방까지 접근했다가 경찰관 5명과 대치한 뒤 다시 도주, 아직 행방을 찾지 못한 상태다.

전과 25범의 대구 탈옥 사건과 관련해 대구경찰청은 최씨의 탈옥 당시 유치장에 근무했던 3명의 경찰관 및 해당 경찰서장을 징계위원회에 넘길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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