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1년 2개월 만에 미니앨범 ‘리얼 러브’로 가요계 컴백

입력 2012-09-21 11: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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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보컬 나비가 돌아 온다.

나비(NAVI)가 오는 26일 생애 첫 셀프 프로듀싱 미니 앨범 ’리얼 러브(REAL LOVE)’를 발표한다.

약 1년 2개월만에 신보를 선보이는 나비는 긴 공백기 동안 자신만의 색을 음악에 녹이기 위해 고민을 거듭, 다채로운 매력과 음악을 ‘리얼 러브’에 담았다고 한다.

특히 지난 1집에서 두 곡의 자작곡으로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자랑해 프로듀서로서 가능성을 확인했던 만큼 이번엔 더욱 자신 있게 대중들에게 음악을 들려드린 준비가 되어 있다고.

소속사 ITM측에 따르면, 총 다섯 트랙으로 구성된 ‘리얼 러브’에는 국내 최고 작곡가 라인업은 물론, 장르를 넘나드는 나비의 자작곡이 실렸다고 한다.

특히 한층 성숙해진 나비의 음색과 음악으로 듣는 사람들에게 초가을의 아련함과 가슴 설렜던 추억을 떠올리게 할 것이라고 한다.

2008년 타블로의 지원 사격 속에 ‘I Luv U’란 곡으로 ‘한국의 알리샤 키스’라는 극찬을 받으며 성공적인 데뷔식을 치렀던 나비는 이후 ‘길에서’ ‘마음이 다쳐서’ ‘잘 된 일이야’ ‘다이어리’까지 뛰어난 가창력과 풍부한 감성을 녹인 곡들로 음악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또 뮤지컬 배우로서도 활약하며 유감없이 재능을 발휘했다.

한편 나비의 새 미니 앨범 ‘리얼 러브’는 오는 26일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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