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년 2개월 만에 신보를 선보이는 나비는 긴 공백기 자신만의 색깔을 음악에 녹이기 위해 고민을 거듭해 다채로운 매력과 음악을 ‘리얼 러브’에 담았다고 한다.
특히 지난 1집에서 두 곡의 자작곡을 담아 프로듀서로서 가능성을 보여준 나비는 이번엔 더욱 자신 있게 대중들에게 음악을 들려 줄 준비가 되어 있다고 자부했다.
소속사 ITM측에 따르면 총 다섯 트랙으로 구성된 ‘리얼 러브’에는 한층 성숙해진 나비의 음색이 담겨 있다.
2008년 타블로의 지원 속에 ‘아이 러브 유’란 곡으로 ‘한국의 앨리샤 키스’라는 평가를 받았던 나비는 이후 ‘길에서’ ‘마음이 다쳐서’ ‘잘 된 일이야’ ‘다이어리’까지 뛰어난 가창력과 풍부한 감성을 녹인 곡들로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뮤지컬 배우로서도 활약하며 유감없이 재능을 발휘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