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랑 사또전 이준기 유승호’](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2/09/26/49706992.2.jpg)
‘아랑 사또전 이준기 유승호’
2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아랑 사또전’에서 옥황상제(유승호 분)는 은오(이준기 분)에 대한 속내를 드러냈다.
옥황상제는 요괴 홍련(강문영 분)의 오빠이자 저승사자인 무영(한정수 분)에게 홍련의 제거하라고 명령했다. 옥황상제는 “혈육의 연을 끊을 정도의 강한 의지만이 그 애를 멸할 수 있다”고 무영이 홍련을 제거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옥황상제는 동시에 무영이 차마 동생 홍련을 죽이지 못할 것임을 예견했다.
옥황상제를 찾은 무영은 “다시 기회를 달라”고 했지만 제지 당했다. 이에 무영은 “김은오가 상제의 물건을 가지고 있더라. 김은오 그 자가 무엇이냐. 나를 대신해 예비된 자냐”고 물었다.
옥황상제가 긍정의 표시를 보이자, 무영은 다시 “무연(홍련)을 멸하려면 상제의 검과 혈육의 연이 필요하다 했다. 김은오에게 혈육의 연이 무엇이냐. 무연이 하고 있는 몸이 그 아이의 어미냐”고 물었다. 옥황상제 이번에도 부정하지 않았다.
김은오는 어린시절 목숨을 잃었지만 인간 세상에 내려온 옥황상제에 의해 다시 살아난 것. 옥황상제는 당시 김은오에게 “빚으로 남겨두마. 이제부터 덤으로 얻는 시간의 주인은 네가 아니다. 언젠가 네가 오늘의 이 인연을 기억할 날이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출처|‘아랑 사또전 이준기 유승호’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