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랑사또전 유승호 이준기’
2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에서는 옥황상제(유승호 분)가 은오(유승호 분)를 이용한 사실을 털어놨다.
옥황상제는 천상에서 무영과 대화 도중 “무연이 계속 저리 있으면 죄 없는 생명을 죽이거나 아랑의 몸을 취해 영생을 얻을 것이다. 무연이 영생을 얻게되면 지금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위험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무연은 홍련(강문영 분)의 이승시절 이름.
이어 옥황상제는 “이치에 맞지 않는 이승의 저승의 질서에 균형이 생길 것이다. 수백 알 수 없지만 종국에는 이승을 무너뜨리고 천상까지 위험해질 것이다”며 겁을 줬다. 무영은 “그건 무연의 힘이 아닐 것이다. 세상의 질서가 무너지게 되는 건 너무나 위험한 것. 혹여 아랑을 취할 수도 있다”며 만약의 가정을 내세웠다.
이에 옥황상제가 “그렇게 안되게 해야지”라고 말하자, 무영이 “김은오가 말입니까. 그 자가 무연을 상대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 옥황상제는 “내가 믿는 인간은 김은오고 무연이가 믿은 인간이라는 자는 너다. 무연은 네게 혈육이었으니까. 허니 네가 할 수 있는 일은 더 이상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사진출처|‘아랑사또전 유승호 이준기’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