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명원 코치. 스포츠동아DB
“원래 보는 게 더 떨리는 거야. 투수야 뭐, 자기가 직접 던지는 거잖아. 긴장할 것 없어.”
두산 정명원(46·사진) 투수코치가 2차전을 앞두고 선발투수 노경은에게 건넨 말이다. 정 코치의 격려 뒤에는 두산의 깊은 고민, 주축 투수들의 ‘포스트시즌 경험 부족’이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노경은은 이날 경기 전까지 포스트시즌 경험이 없었다. 그나마 가을잔치 경험이 가장 많은 투수인 김선우와 이용찬의 등판기록도 10경기일 정도.
정 코치는 한국프로야구 31년 역사에서 유일하게 포스트시즌 노히트노런의 대기록을 보유한 주인공. 현대 시절이던 1996년 10월 20일 인천에서 열린 해태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볼넷 3개만을 내준 채 삼진 9개를 잡고 노히트노런을 작성했다.
당시 상황을 자세히 살펴보면 더 놀랍다. 정 코치는 당시 무려 3년 6개월여 만에 선발로 등판했다. 마무리투수였지만 팀 선발진이 바닥나 급히 선발등판이 결정됐다. 호흡을 맞췄던 포수는 1996시즌 단 5경기를 뛴 신인 포수 김형남. 한국시리즈라는 큰 무대에 마무리투수가 선발로 나와 신인 포수와 배터리를 이뤄 기록한 노히트노런이었다.
정 코치는 “포스트시즌에선 아무리 경험이 많은 투수라도 첫 타자는 조금 흥분이 된다. 두 번째 타자부터 평소 느낌을 찾으면 된다”면서도 “그러나 아무래도 경험이 없으면 평상시 리듬을 찾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특히 갑자기 위기가 오면 더 그렇다”며 이날 선발 노경은을 비롯한 팀 투수들이 큰 경기 경험부족을 잘 극복해주기를 바랐다.
잠실|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트위터 @rushl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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