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짜릿한 ‘리버스 스윕’이 연출됐다. 주인공은 이번 시즌 내셔널리그 MVP를 배출 할 것이 유력시 되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다.
샌프란시스코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NLDS(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5차전 원정 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이로써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2010년 텍사스 레인저스를 꺾고 월드시리즈 패권을 차지한 이후 2년 만에 NLCS(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 오르는 감격을 맛봤다.
스타는 결정적일 때 빛난다고 했던가? 주인공은 역시 유력한 내셔널리그 MVP 후보인 버스터 포지(25)였다.
포지는 5회초 샌프란시스코 타선이 신시내티 선발 투수 맷 라토스(25)의 공에 적응해가며 2점을 낸 후 맞은 1사 만루 찬스에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을 작렬시켰다.
이 홈런으로 인해 단번에 스코어는 6-0으로 벌어졌고, 디비전 시리즈의 승기는 샌프란시스코 쪽으로 넘어왔다.
졸지에 리버스 스윕을 당할 위기에 놓인 신시내티는 곧바로 이어진 5회말 브랜든 필립스(31)의 2루타로 2점을 만회했지만 분위기는 이미 샌프란시스코가 가져간 뒤였다.
이후 샌프란시스코는 더 이상 득점을 하지 못했고, 신시내티가 라이언 루드윅(34)의 1점 홈런과 적시타로 2점을 더 추격했지만 6점의 큰 점수차를 좁히는데는 실패했다.
신시내티의 추격을 막기 위해 샌프란시스코는 선발 투수 맷 케인을 5 2/3이닝만 던지게 한 후 무려 5명의 불펜 투수를 가동했다.
마지막 투수로 나온 세르지오 로모(29)는 8회 2사 후 등판해 1 1/3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1실점하며 다소 불안한 면을 내비쳤지만 2점 차의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지난 1995년 메이저리그가 지구 확장을 하며 디비전 시리즈 제도가 생긴 이래 첫 두 경기에서 승리한 팀이 내리 3연패를 한 경우는 처음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짜릿한 ‘리버스 스윕’이 연출됐다. 주인공은 이번 시즌 내셔널리그 MVP를 배출 할 것이 유력시 되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다.
샌프란시스코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NLDS(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5차전 원정 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이로써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2010년 텍사스 레인저스를 꺾고 월드시리즈 패권을 차지한 이후 2년 만에 NLCS(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 오르는 감격을 맛봤다.
스타는 결정적일 때 빛난다고 했던가? 주인공은 역시 유력한 내셔널리그 MVP 후보인 버스터 포지(25)였다.
포지는 5회초 샌프란시스코 타선이 신시내티 선발 투수 맷 라토스(25)의 공에 적응해가며 2점을 낸 후 맞은 1사 만루 찬스에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을 작렬시켰다.
이 홈런으로 인해 단번에 스코어는 6-0으로 벌어졌고, 디비전 시리즈의 승기는 샌프란시스코 쪽으로 넘어왔다.
졸지에 리버스 스윕을 당할 위기에 놓인 신시내티는 곧바로 이어진 5회말 브랜든 필립스(31)의 2루타로 2점을 만회했지만 분위기는 이미 샌프란시스코가 가져간 뒤였다.
이후 샌프란시스코는 더 이상 득점을 하지 못했고, 신시내티가 라이언 루드윅(34)의 1점 홈런과 적시타로 2점을 더 추격했지만 6점의 큰 점수차를 좁히는데는 실패했다.
신시내티의 추격을 막기 위해 샌프란시스코는 선발 투수 맷 케인을 5 2/3이닝만 던지게 한 후 무려 5명의 불펜 투수를 가동했다.
마지막 투수로 나온 세르지오 로모(29)는 8회 2사 후 등판해 1 1/3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1실점하며 다소 불안한 면을 내비쳤지만 2점 차의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지난 1995년 메이저리그가 지구 확장을 하며 디비전 시리즈 제도가 생긴 이래 첫 두 경기에서 승리한 팀이 내리 3연패를 한 경우는 처음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하기


![세븐틴 민규, 여친이 찍어준 느낌…‘남친미’ 설레네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18/132993688.1.jpg)
![‘주토피아2’, 오늘(20일) 600만 관객 돌파 [DA:박스]](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20/133005779.1.jpeg)






![맹승지, 엉덩이 손바닥 자국…그림 두 번만 더 그렸다가는 ‘감당 불가’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18/132998002.1.jpg)








![맹승지, 엉덩이 손바닥 자국…그림 두 번만 더 그렸다가는 ‘감당 불가’ [DA★]](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5/12/18/132998002.1.jpg)
![전현무 측 “차량 링거, 불법 시술 아냐…왜곡 자제 부탁” [공식]](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5/12/19/133000816.1.jpg)



![맹승지, 화가에 이어 또…파격 오피스룩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5/12/20/133005859.1.jpg)
![블랙핑크 제니, 혀 내밀고 도발…카메라도 놀랄 들이댐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5/12/19/133002092.1.jpg)


![[일문일답]한화 노시환, 직접 입 열었다…“다년계약 거절? 구단과 협상 잘 진행되고 있다”](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5/04/16/131432629.1.jpg)





















![김남주 초호화 대저택 민낯 “쥐·바퀴벌레와 함께 살아” [종합]](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5/05/27/131690415.1.jpg)
![이정진 “사기 등 10억↑ 날려…건대 근처 전세 살아” (신랑수업)[TV종합]](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5/05/22/131661618.1.jpg)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