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유준상, 둘째 아들 근황 공개 “자기가 각시탈인 줄 알고 있다”

입력 2012-10-19 08: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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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 유준상, 둘째 아들 근황 공개 “자기가 각시탈인 줄 알고 있다”

배우 유준상이 둘째 아들의 재미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유준상은 1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3’에서 “둘째 아들이 각시탈에 빠졌다”고 못 말리는 ‘각시탈’ 사랑에 대해 말했다.

유준상은 첫째 아들을 소개하다 “화두는 둘째 아들이다”며 “‘각시탈’에 푹 빠졌다. 자기가 각시탈인 줄 알고 있다. 각시탈을 사줬는데 플라스틱에 찔려서 상처도 많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돌잔치 가서는 각시탈 가면을 숨기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가면을 쓰면서 4살 이하 어린이들은 다 도망가게 했고 돌잡이 아이는 경기를 일으켰다”며 “유치원에서는 아들이 ‘난 각시탈이다’라고 하면 나는 맞춰주고 선생님들은 일단 도망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아들의 끝도 없는 ‘각시탈’ 사랑을 이야기 했다. 유준상은 “아들이 각시탈 옷을 사달라고 했는데 파는 곳이 없어 한복집에서 맞춰서 입었다. 이후 어머니가 애들을 데리고 민속촌에 갔는데 거기서 말을 타고 사진을 찍었다”며 “아이들은 내 아들이 민속촌에 있는 아이인 줄 알고 기념사진도 찍었다”고 말했다.

사진출처ㅣKBS 2TV ‘해피투게더 3’ 화면캡쳐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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