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작사가’ 이애경, 싱글女 위한 연애실용서 출간

이애경이 발간한 싱글 여성을 위한 연애실용서 '기다리다 죽겠어요' 포스터. 사진제공｜에이엠지글로벌

가수 조용필 유리상자 윤하 등 유명 가수의 노랫말을 써온 작사가 이애경이 연애실용서 ‘기다리다 죽겠어요’를 발간했다.

이애경은 지난해 출간한 에세이 ‘그냥 눈물이 나’(시공사)에서 복잡 미묘한 여성들의 심리를 세밀하게 표현해 30대 여성들의 지지를 받으며 베스트셀러 작가 대열에 올랐다.

이번에는 독자폭을 좁혀 결혼을 기다리는 크리스천 싱글 여성들을 위해 책을 썼다.

‘기다리다 죽겠어요’는 비혼, 만혼 등으로 인해 30대 이상 싱글 여성들이 넘쳐나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화두로 던졌다.

특히 여성 비율이 높아 교회 내에서 짝을 찾을 수 없는 한국 교회의 현실도 짚으며 ‘결혼을 기다리다 죽을 것 같다’는 싱글들의 절절함을 담았다.

이애경은 발간 기념으로 11월6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배움홀에서 저자와의 대화 및 사인회를 열고 독자와 만날 예정이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