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파손된 박주미의 탑승차량이 이송되고 있다. 사진 | 경북지방경찰청 홍보실 제공
배우 박주미가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
박주미는 KBS 1TV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 촬영을 위해 이동하던 중 경북 군위군 오곡리 고속도로 휴게소 부근에서 앞서 가던 25t 덤프트럭과 그녀의 탑승차량이 추돌했다.
박주미는 현재 서울 삼성의료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박주미는 충북 제천에서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다음 촬영지인 경북 경주로 이동하던 중이었다.
고속도로 순찰대에 확인한 결과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수사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관계자는 “아직은 어느쪽 잘못인지 알 수 없다. 차량이 많이 파손됐다”고 밝혔다.
박주미의 9인승 차량에는 운전자인 매니저 이모 씨와 코디 김모 씨가 동승했고, 두 사람도 부상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 담당경찰서 측이 제공한 사진을 통해서도 박주미가 탄 차량이 크게 파손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25t 트럭이 전도된 것을 통해 꽤 큰 사고였음을 알 수 있다.
경찰 측이 공개한 현재까지의 사고 개요는 박주미가 탄 차량이 선행하던 트럭을 추돌해 트럭이 군위휴게소 진입로 가변차로와 도로바깥쪽에 걸쳐 좌 전도된 사고다.
한편 박주미는 ‘대왕의 꿈’에서 훗날 신라 최초의 여왕인 선덕여왕이 되는 덕만공주 역을 맡고 있다. 예상했던 것보다 부상이 심각해진 것으로 드러나 드라마 하차여부까지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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