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패장 인터뷰] 류중일 감독 “키플레이어 심창민 6회에 잘해줬다”

입력 2012-10-2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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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대구|김종원기자 won@donga.com 트위터 @beanjjun

“키플레이어 심창민 6회에 잘해줬다”

○승장 삼성 류중일 감독=
1차전 잡아서 정말 기분 좋고요. 이승엽 선수 10년 만에 한국시리즈 하는데 첫 축포 터트려서 개인적으로 기분 좋고, 윤성환 선수, 우려를 깨끗이 씻고 잘 던져줬고 미디어데이 때 심창민이 키플레이어라고 생각했는데 6회 잘 해줬어요. 긴장했는지 7회 흔들렸지만 바로 안지만을 투입했던 게 성공이었던 것 같습니다. (심창민 투입 활용방안에 대한 구상은) 훈련할 때부터 150km 던졌기 때문에 이번 한국시리즈 때 심창민 선수가 키플레이어가 되겠다는 생각으로 올렸고, 6회 위기 상황에 잘 막아줬습니다.(이지영의 활약은 어떻게 봤는지) 대단했습니다. 한국시리즈 첫 출전인데 진갑용 선수가 나가는 게 맞는데 큰 경기에, 도박이라고 얘기했는데 많은 공부가 됐으리라 믿고 다음에 더 잘 하리라 믿습니다.

이만수 감독. 스포츠동아DB



“윤희상 완투, 마운드운영 도움 될 것”


○패장 SK 이만수 감독=오늘 뭐 한국시리즈 1차전, 생각 외로 선수들이 잘 해줬습니다. 특히 윤희상 투수가 완투한 것이 저희들에게 큰 도움이 됐습니다. 중간투수들이 과부하가 걸린 상태였는데 윤희상 선수 덕분에 앞으로 남은 경기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불펜 교체는) 7,8회 정도 생각했는데 삼성 타자들을 잡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내버려 뒀습니다. (패인은) 하나의 실투였습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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