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이번 주말 ‘전주성’ 전주월드컵경기장 찾는다

입력 2012-10-26 09: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지난 전남-인천 전을 찾은 안정환.

[동아닷컴]

안정환이 전북 축구팬들과 만난다.

안정환 K리그 명예 홍보팀장이 오는 27일 오후 4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7라운드 전북현대-FC서울 경기를 찾아 전북팬을 위한 행사에 참가한다.

K리그 명예 홍보팀장으로 K리그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는 안정환은 경기 시작 1시간을 앞둔 오후 3시부터 30분간 전주월드컵경기장 동측 이벤트존에서 팬 사인회, 기념촬영 등으로 전북팬들을 만나고 하프타임에 그라운드에서 관중들에게 인사한다.

전주월드컵경기장 방문은 2008년 7월 부산 소속으로 경기를 뛴 이후 4년 3개월만이다.

홈팀인 전북 구단도 리그 1위 서울과 2위 전북의 맞대결로 많은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번 경기에 승용차 ‘쏘나타’를 하프타임 경품행사로 내놓아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행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경기부터 관중 편의를 위한 임시 순환 시내버스를 추가로 마련, 축구장을 찾는 팬들의 편의를 돕는다. 2012번 번호를 단 임시순환 시내버스는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20분 간격으로 전주종합운동장과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순환한다. 경기 후에도 같은 코스로 관중들을 실어 나른다.

지난 4월 선수 출신 첫 K리그 홍보대사로 위촉돼 명예 홍보팀장으로서 축구장과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팬들을 찾아가겠다고 약속했던 안정환은 “K리그가 열리는 전국 16개 축구장을 모두 찾겠다”는 약속과 함께 수원, 성남, 상주, 대전, 제주, 경남(창원), 부산, 광주, 전남(광양) 등 K리그 현장을 직접 다니고 있다. 안정환은 축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인사를 전하고 사인회, 축구클리닉 등의 팬서비스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프로축구연맹이 진행 중인 사회공헌활동과 유소년 지원 활동, ‘열정놀이터 352’ 캠페인에 참여해오고 있는 안정환은 K리그 공식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에서도 ‘K리그 명예 홍보팀장’으로 축구팬과 소통하고, 동시에 ‘K리그를 알려라’ 프로젝트를 맡아 대외적으로 K리그를 홍보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