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리쌍, 12월 합동공연

입력 2012-10-28 16: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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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밴드 YB와 힙합듀오 리쌍이 12월23.·24일 이틀간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닥공’(닥치고 공연)이란 제목으로 합동 콘서트를 벌인다.

YB와 리쌍의 ‘닥공’은 최근의 어떤 합동공연 보다 에너지 넘치는 폭발적인 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보인다. 그간 김장훈과 싸이의 ‘완타치’나 송대관과 태진아의 합동공연, 박정현과 성시경 혹은 김범수의 합동공연 등이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이들 공연은 모두 같은 장르의 음악을 하는 아티스트들의 만남이었다. 이번 ‘닥공’의 경우 록음악과 힙합이라는 전혀 다른 장르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매우 깊다.

최근 발매된 리쌍 10주년 기념앨범인 8집 ‘언플러그드’에서 YB와 리쌍이 함께 한 ‘섬데이’가 음악차트를 석권하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어, 이미 두 팀의 협업은 이미 검증이 됐다는 평가다.

공연기획사 쇼노트 측은 “두 팀이 함께 좌중을 압도할 스페셜 무대는 물론 각 아티스트들의 넘치는 열정과 에너지, 관객 모두가 호흡하고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강점을 가진 또 하나의 브랜드 공연의 탄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YB와 리쌍은 공연의 기획과 모든 제작과정에 참여하면서 애정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공연문의 02-3485-8700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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