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진규·심석희, 쇼트트랙월드컵 2회 연속 금

입력 2012-10-2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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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쇼트트랙대표팀의 ‘새로운 간판’ 노진규(20·한국체대)와 심석희(15·오륜중)가 월드컵 대회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노진규는 28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12∼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1500m 결선에서 2분18초103의 기록으로 JR 셀스키(미국·2분18초246)를 누르고 우승했다. 이어 열린 여자 1500m 결선에선 심석희가 2분22초728만에 골인해 대표팀 선배 조해리(고양시청·2분24초040)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노진규와 심석희는 1차 대회에 이어 2차 대회에서도 1500m 금메달을 차지해 대표팀의 새로운 간판선수임을 또 한번 입증했다. 특히 중학교 3학년인 심석희는 시니어무대 데뷔와 동시에 정상을 휩쓸면서 한국여자쇼트트랙을 이끌 스타탄생을 알렸다. 심석희는 1차 대회에서도 3관왕에 오른 바 있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트위터 @stopwoo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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