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
최근 빌보드닷컴이 가인의 ‘피어나’ 뮤직비디오를 소개한 데 이어 미국의 연예매체는 스핀닷컴(spin.com)이 싸이를 이어 가장 주목 받는 케이팝 아티스트로 가인을 소개했다.
10월31일 스핀닷컴은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12월25일 크리스마스에는 유튜브 조회수가 10억회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한국의 음원차트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 열풍을 이어 가장 주목받고 있는 케이팝 아티스트로 가인을 언급하며 이번 솔로앨범 타이틀곡 ‘피어나’를 자세히 소개했다.
이 매체는 가인의 ‘피어나’는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똑같이 한국의 음원차트를 ‘올킬’하며 시작했지만 음악과 퍼포먼스에서 싸이와는 다른 정반대의 진지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흥미롭게 바라보았다.
특히 ‘피어나’가 마돈나를 연상케 하는 복고풍의 중독성 강한 음악으로, 곡의 후렴구에 다다랐을 때에는 곡 자체의 느낌에 사로잡히는 기분을 가지게 하며, 극적인 변화를 이어가 정점에 다다르게 한다고 평했다.
가인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솔로앨범을 통해 주체적으로 자신의 감성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즐길 줄 아는 여성상을 그리고자 음악과 뮤직비디오에 많은 공을 쏟은 가인의 정공법이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는 것”이라고 자평했다.
가인은 솔로 2집 활동을 마무리하고 영화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