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아솔, 12월부터 전국 7개도시 투어

입력 2012-11-05 1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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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아이드소울

남성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정엽 나얼 영준 성훈)가 12월부터 전국 7개도시 투어에 나선다.

이번 브라운아이드소울 전국투어는 12월15일 광주에서 시작되어, 일산(경기도 고양), 대구, 대전, 수원, 부산을 거쳐 2월15~16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2010 ‘솔 피버’(Soul Fever) 투어의 마지막 공연에서 팬들에게 “오래 기다리게 하지 않겠다”라고 했던 약속을 2년 만에 지키게 됐다.

소속사인 산타뮤직의 관계자는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들이 투어를 기다리는 2년 동안 아쉬움이 많았다. 전국 투어 콘서트에 대한 멤버들의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의 타이틀은 ‘솔 플레이’(Soul Play). 음악적 동지인 에코브릿지를 비롯해 실력 있는 연주자들과 함께 멋진 솔 음악을 연주할 것임을 ‘연주하다’는 뜻의 ‘플레이’(play)라는 단어 안에 담았으며, 관객들과 함께 즐겁게 놀아보겠다는 ‘play’(놀다)의 뜻도 담았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멤버 개개인의 위상이 2년의 시간을 거치면서 눈에 띄게 높아졌다는 점이다.

MBC ‘일밤-나는 가수다’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가수로 거듭난 정엽, 2012년을 ‘바람기억’ 신드롬으로 장식한 나얼, 전설의 뮤지션 라이오넬 리치와의 듀엣으로 위상을 확인시켜준 영준,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전설을 노래하다:불후의 명곡’에서 7연승이라는 깨지지 않는 전설의 기록을 세웠던 성훈까지. 활발한 솔로 활동을 통해 화려한 라인업의 중창단으로 거듭난 브라운아이드소울이기에 이번 전국 투어에 대한 기대는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이미 2년 전 콘서트 흥행 기록들을 새로 쓰며 겨울 콘서트의 최고 인기 뮤지션으로 자리했던 브라운아이드소울은 더 강력해진 이번 투어로 어떤 새로운 기록들을 만들어 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산, 광주, 부산, 대전은 이미 예매가 시작됐으며, 투어의 대미를 장식할 서울공연은 5일 오후 2시부터 예스24(http://ticket.yes24.com/1544-6399)를 통해 독점 판매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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