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테인먼트를 위해 남자프로배구 삼성화재가 내놓은 야심작은 ‘피크닉 존’이다. 배구도 보고, 소풍 분위기도 낼 수 있어 입소문이 자자하다. 사진제공|삼성화재
■ 프로배구에 부는 ‘스포테인먼트’ 열풍
대전 홈구장 ‘피크닉 존’ 설치 등 관중 몰이 나서
삼성화재는 2∼3년 전만 해도 ‘성적은 좋은데 마케팅은 빵점’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최근 V리그 5연패의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지만 홈 경기장인 대전충무체육관 관리나 팬 서비스는 이에 못 미친다는 지적이 많았다. 특히 라이벌 현대캐피탈이 연고지 천안을 배구도시로 탈바꿈시킨 것과 많이 비교가 됐다.
그러나 삼성화재 관계자들도 “마케팅 빵점은 옛날 말이다”고 자신 있어 한다. 전체 좌석의 10% 이상을 지정석으로 확보하고 홈 팬 관리에 남다른 신경을 쓰고 있다. 삼성화재는 2010∼2011시즌 정규리그 총 관중이 1위 현대캐피탈(5만7000명)에 이어 3위(4만3000명)에 그쳤다. 하지만 2011∼2012시즌 정규리그 총 관중 숫자에서는 1위 현대캐피탈(6만4000명)에 이어 2위(6만5000명)를 차지하며 격차를 많이 줄였다.
삼성화재는 올 시즌 또 하나의 야심작을 내놨다. ‘피크닉 존’이다. ‘추운 겨울 배구장으로 소풍가자’라는 주제로 캠핑의자, 벤치, 텐트 등 다양한 좌석을 비치했다. 간단한 먹을거리를 직접 가져 와 즐길 수 있다. 모두 44명이 입장할 수 있다. 가격은 1만2000원으로 일반 지정석(7000원)보다 비싸지만 반응은 좋다. 3일 KEPCO와 개막전 때 피크닉 존이 꽉 찼다.
사실 배구 마케팅의 선두주자는 현대캐피탈이다.
현대캐피탈은 2010년부터 스마트(S.M.A.R.T)석이라는 4인 전용공간 5자리를 운영했다. 팬들에게는 간식 등 도시락이 제공된다. 스마트 석 탄생 비화가 흥미롭다. 천안 유관순체육관도 처음에는 시야가 좋은 본부석 가운데 자리가 VIP 손님용이었다. 그러나 구단주가 ‘가장 좋은 좌석은 팬들의 것이어야 한다’며 발상의 전환을 지시했다. 일반 팬들을 받기 시작했고 이것이 스마트석으로 발전했다. 4인 기준 10만원인데 매 경기 빌 때가 없다.
아직은 초보 단계지만 다른 구단들도 스포테인먼트(스포츠+엔터테인먼트) 흐름에 발맞추고 있다. LIG손해보험은 구미 박정희체육관에 4인 기준 10개의 가족석을 두고 있다. KEPCO의 홈구장 수원 실내체육관에는 하이파이브 석이 있다. 홈 구단 벤치 바로 뒤에 위치해 선수들이 입장하며 팬들에게 직접 하이파이브를 해 준다. 프로배구에 부는 스포테인먼트 바람이 반갑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트위터@Bergkamp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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