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매킬로이, PGA 올해의 선수 후보 올라…존허 신인왕 후보

입력 2012-11-14 08:5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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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매킬로이.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차세대 황제' 로리 맥킬로이(북아일랜드)가 미 PGA 투어 최고의 선수를 두고도 겨루게 됐다.

PGA투어 공식 홈페이지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올해의 선수상 및 올해의 신인상 후보 각각 5명씩을 발표했다.

올해의 선수 부문은 '상금왕' 맥킬로이와 우즈 외에도 버바 왓슨, 제이슨 더프너, 브랜트 스네데커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신인상 후보로는 재미교포인 존 허를 비롯해 찰리 벨전, 버드 컬리, 요나스 블릭스트, 테드 포터 주니어가 뽑혔다.

투표는 올시즌 15개 이상의 대회에 출전한 PGA 회원들이 참여해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수상자는 다음달 발표된다.

올해의 선수로는 매킬로이가 유력하다. 매킬로이는 지난해 루크 도널드(잉글랜드)에 이어 미국과 유럽의 상금왕을 동시에 차지한데다 올해 메이저 대회 우승 1회를 포함해 4회 우승을 차지했다. 최저타상인 바든 트로피(평균 68.87타)도 석권했다. 페덱스컵에서도 2위에 올랐고, 올시즌 톱 10도 10번 기록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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