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화, 에세이 '안녕, 아그네스' 출간…인세 전액 기부

입력 2012-11-14 09: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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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대책 홍보대사로 봉사와 나눔, 기부활동을 펼쳐온 배우' 김정화가 에세이 '안녕, 아그네스!'를 출간한다.

이 책은 2009년 김정화와 인연을 맺게된 그의 결연아동 아그네스와의 만남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 감성 에세이다.

또 10대에 데뷔하여 어느덧 데뷔 10년을 넘어선 배우로서, 또 인간 김정화로서의 삶의 과정과 이야기도 담겨 있다.

지난 달 어머니를 떠나보낸 김정화는 자신의 트위터에 "아그네스의 책이 나왔습니다. 엄마도 하늘에서 보고 계시겠죠?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김정화의 소속사 4HIM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연기자로서의 삶 외에 나눔으로 또 다른 기적을 경험한다는 김정화는 ‘나눔’이라는 말을 좋아한다"며 " 이 책에는 김정화의 그러한 마음이 가득 담겨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 책의 저자 인세 전액은 아그네스가 있는 우간다의 에이즈 아동 돕기 성금으로 기부된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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