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준 “니깜놀 출연진에 깜놀!”

입력 2012-11-20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19일 채널A 시트콤 ‘니가 깜짝 놀랄만한 얘기를 들려주마’ 제작발표회에서 김창렬, 정가은, 김원준, 성대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이 장난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종원 기자 won@donga.com 트위터 @beanjjun

채널A ‘니깜놀‘서 김창렬·성대현과 의기투합
오늘 첫 방…“우린 에이스, 추억·웃음 쏠게요”

가수 겸 연기자 김원준이 1990년대를 함께 보낸 그룹 DJ DOC 김창렬과 R.ef 성대현과 만남에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그는 “우린 에이스다!”며 동료들과 맞추는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들은 20일 밤 11시에 첫 방송하는 채널A 주간 시트콤 ‘니가 깜짝 놀랄 만한 얘기를 들려주마’(이하 니깜놀)로 의기투합했다.

‘니깜놀’은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97’ 등 신드롬을 몰고 온 ‘1990년대 이야기’를 그린다. ‘기억 속의 멜로디’ ‘전격 연애 작전’ ‘생활의 길잡이’ 등 각각 다른 스토리의 옴니버스 형식으로 방송된다.

19일 오전 서울 세종로 동아미디어센터 오픈스튜디오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김원준은 “첫 회를 찍으면서 ‘장난이 아니겠구나’ 생각할 정도로 팀워크가 대단하다. 야구로 말하면 선발이 모두 가능한 에이스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김창렬은 “잊고 지낸 것들을 끄집어 촬영해 너무 재밌다. 바라보는 곳이 같아 호흡도 잘 맞는다. 끈끈한 정을 보여주겠다”고 확신했다. 분위기 메이커 역할인 성대현은 “친한 사람끼리 일하니 20시간 넘게 촬영해도 너무 재밌다. 다만 시대를 알 수 없는 김원준의 개그가 힘들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