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주는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모처에서 취재진을 만나 “아직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마흔 살이 되기 전에는 해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어머니께서 ‘마흔 살이 되기 전엔 가야하지 않겠니’라고 자주 이야기 한다”면서 “결혼이라는 것을 지금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 결혼한 지인들을 봐도 부럽거나 당장 결혼을 하고 싶다는 마음은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장윤주는 이 자리에서 이상형에 대해서도 고백했다. 그는 “남자다운 상남자가 좋다”며 “모델이 아닌 여자로 애교도 부리고 여성스러운 모습도 보여줄 수 있는 남자가 좋다”고 설명했다.
평소 장윤주는 스케줄이 없으면 집 밖을 나가지 않는다. 가끔 공원을 걷거나 카페에 혼자 앉아 시간을 보내는 정도일 뿐이며 일적으로 만난 사람과는 개인적인 만남을 이어가는 스타일이 아니라고 귀띔했다.
한편 장윤주는 지난 19일 2집 ‘아임 파인’(I'm fine)을 발표하고 모델과 방송인이 아닌 평범한 여성 가수 장윤주로서 대중과 만나고 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hoo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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