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산하 공익법인 ‘소통을 위한 젊은 재단’은 22일 ‘지구를 사랑하면 행동하라’ 공익캠페인에 시크릿과 비에이피를 비롯한 총 60여명의 대한민국 대표 스타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노래를 함께 부르고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고 밝혔다.
‘지구를 사랑하면 행동하라’는 해수면의 상승, 가뭄, 홍수 등의 자연재해를 유발하고 있는 지구온난화에 대한 위기의식을 지구촌에 알리고자 하는 공익캠페인.
시크릿과 비에이피 외에도 가수 인순이, 더 원, 조성모, 윤일상 그리고 배우 윤시윤, 조여정, 민효린, 엄기준, 이하늬, 이진, 지창욱, 백진희가 참여했다.
스포츠 스타들인 황영조, 기보배, 김남일, 양준혁 등도 함께해 총 60여 명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재능 기부를 통해 뜻 깊은 일에 동참했다.
‘위 아 더 월드’는 1980년대 마이클 잭슨 등 당대의 팝스타들이 모여 아프리카 난민을 돕기 위해 합창한 노래로, 2010년 아이티에서 대지진이 발생했을 당시 80여명의 팝스타들이 다시 이 곡을 25년 만에 리메이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아시아를 문화적으로 이끌고 있는 대한민국이 각계를 대표하는 스타들의 참여로 이루어 낸 ‘뷰티풀 월드’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28일에 전 세계에 무료로 유통되며, 이미 공개된 1차 예고편에 이어 22일 2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