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팀 줄어 14개 팀 구성…2부리그 출범

입력 2012-12-0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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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K리그 무엇이 달라지나

내년에도 K리그 스플릿시스템은 그대로 유지된다. 다만 방식은 올해와 조금 다르다. 올해는 16개 팀으로 시작했지만 내년은 14개 팀으로 시즌을 맞는다. 14팀이 홈 앤드 어웨이로 두 라운드를 치러 그룹A(1∼7위) 그룹B(8∼14위)로 갈라진 뒤 역시 두 라운드를 소화한다. 후반기에는 상·하위 7개 팀으로 나뉘어 경기가 치러지는 만큼 한 팀은 매주 돌아가면서 휴식기를 갖는다.

또한 처음으로 2부 리그가 출범한다. 현재 광주FC, 상주상무, 경찰청, 안양FC, 고양 Hi FC, 수원시청, 충주 험멜 등 7팀의 2부 리그 참가가 확정됐다. 부천FC가 5일 본회의를 통과해 2부에 뛰어들면 8팀이 된다. 8팀일 경우 6라운드를 돌아 팀 당 42게임씩 소화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내년 시즌 최초로 승격팀이 발생할 지도 관심이다. 그룹B의 하위 2개 팀(13, 14위)은 무조건 2부 리그로 추락하고, 12위 팀은 2부 리그 우승팀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플레이오프를 치러 승리하는 팀이 1부 리그에 남는다.

윤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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