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 브루벡 별세’
미국 유명 재즈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데이브 브루벡이 5일(현지시각) 별세했다.
이날 한 외신은 데이브 브루벡이 향년 91세로 미국 코네티컷주의 한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는 매니저의 말을 빌려 전했다. 사인은 심부전. 데이브 브루벡은 생일을 하루 앞두고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데이브 브루벡은 미국을 대표하는 재즈 뮤지션 중 한 명으로, 제2차 세계대전 직후 ‘데이브 브루벡 옥텟’(Octet, 8중주단)을 결성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그의 대표작 ‘타임 아웃’(Time Out) 앨범은 재즈 음반으로는 처음으로 100만 장 이상 판매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데이브 브루벡은 대중음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1994년 미국 정부로부터 국가예술상을 받았으며, 1996년에는 그래미 어워즈에서 평생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사진출처|‘데이브 브루벡 별세’ 앨범 스틸컷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