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식 상팔자’ 엄지원 “선 보기 싫은데 할머니 등쌀에 떠밀려…”

입력 2012-12-10 18: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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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이 결국 소개팅에 나가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엄지원은 JTBC '무자식 상팔자 (김수현 극본, 정을영 연출)에서 홀로 아이를 키우는 미혼모 소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9일 방송된 14회 분에서는 엄지원이 할아버지 성화에 못이겨 결국 선을 보러 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할머니(서우림 분)는 나름 괜찮으면 세 번은 만나봐야 아니까 싹퉁 자르지 말라고 충고 하는데 소영은 “저 나가고 싶어서 나가는 거 아니예요. 할아버지 체면 때문에 나가는 거예요. 교양 있게 하고 올게요”하고 냉랭하게 말했다.

그런데 집을 나서는 그순간 ‘하인철(이상우 분)’에게 전화가 왔고 소영은 이름을 확인하고 전화를 받지 않아 긴장감을 고조 시켰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 소영이 미혼모라는 사실을 할머니에게 들키는 모습이 나와 극적 긴장감을 높이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증폭됐다.

제작사 측은 "다음주 방송분에 소영이로 인해 폭풍같은 가족들간의 소동 이야기가 펼쳐진다"며 "속도감있는 전개로 재미있는 방송분이 될거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소영이 드디어 들키네요","보는내내 조마조마 했는데 ,소영 화이팅입니다","엄지원 청순 매력 발산에 갈수록 홀릭 되네요 "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엄지원의 열연에 힘입어 '무자식 상팔자'가 동시간대 종편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다시 경신하며 상승세를 다시 이어갔다.

10일 시청률 조사 AGB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14회는 5.218%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3회 방송분 시청률인 4.677%보다 0.541% 포인트 상승한 수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이었던 12회 시청률 5.166%도 넘으면서 주춤했던 시청률을 다시금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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