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스포츠대상] 동아스포츠대상이 특별한 ‘4가지…희소성·투명성·스케일·공정성’

입력 2012-12-1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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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서부터)삼성 류중일, NC 김경문, SK 이만수, LG 김기태, 두산 김진욱, 넥센 염경엽, 롯데 김시진, KIA 선동열 감독이 시상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 @seven7sola,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트위터 @bluemarine007

1. 8명만이 최고의 영광 누리는 ‘희소성’
2. 투표 결과를 낱낱이 공개하는 ‘투명성’
3. 종목별 인사 총출동 매머드급 ‘스케일’
4. 선수가 동료 선수를 평가하는 ‘공정성’


요즘도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개그콘서트에선 ‘4가지’가 없는 남자들이 나오지만 동아스포츠대상은 ‘4가지가 있는 시상식’으로 대한민국 체육계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어느덧 4회째를 맞은 동아스포츠대상은 해를 거듭할수록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그 비결은 동아스포츠대상만의 ‘정신’을 잃지 않는 데서 찾을 수 있다.


○첫 번째 특별함=희소성

동아스포츠대상은 프로야구, 프로축구, 남녀프로농구, 남녀프로배구, 남녀프로골프 등 국내 5대 프로스포츠 종목별로 1명씩, 오직 8명만이 수상의 영예를 누린다. 사실상 단일 영역에서 단 1명, 최고 선수에게만 상을 주는 것이다. 이 때문에 원천적으로 ‘수상자 안배’가 불가능하다. 동아스포츠대상의 수상자 면면만 살펴봐도 2012년 대한민국 스포츠 최고의 스타들을 확인할 수 있다.


○두 번째 특별함=투명성

동아스포츠대상의 수상자 선정과정에서 주최자인 스포츠동아는 그 어떤 영향력도 행사하지 못한다. 오직 해당 종목 선수들의 투표 합산으로만 수상자가 결정되기에 기자들조차 누가 영예를 차지할지 예측하지 못한다. 동아스포츠대상은 투표 결과를 스포츠동아 지면과 온라인에 낱낱이 공개한다. 어느 선수가 투표인단으로 참여해 누구를 찍었는지까지 다 나온다. 더불어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투표자는 선수 본인이나 자신이 속한 팀의 후보에게 투표하지 못하도록 규정해놓았다.


○세 번째 특별함=스케일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장은 만남의 장이기도 하다. 야구 감독이 농구선수를, 축구선수가 배구 감독을 찾아가 인사하고 서로 사진을 찍는 장면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시상식장에 각 종목 관계자들이 총출동하다보니 시상식의 규모 자체가 매머드급이다. 동아스포츠대상의 또 하나 감춰진 스케일은 투표인단이다. 올해는 투표인단만 총 275명에 달했다. 투표인단의 규모만으로도 동아스포츠대상에는 권위가 실린다.


○네 번째 특별함=선수가 선수를 뽑는다!

동아스포츠대상은 ‘Players MVP’이기도 하다. 국내 시상식 중 유일한 방식이다. 그 덕분에 수상의 영예를 안은 선수들은 한결같이 “함께 경기를 뛰었던 내 동료들이 뽑아준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 나의 노력이 다른 팀 선수들에게 평가받았다는 사실에 감사한다”는 취지의 소감을 빠뜨리지 않는다. 선수들이 뽑아준 상이기에 기록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도 동아스포츠대상의 특별함이다. 같이 뛰어본 선수들만이 알 수 있는 팀 플레이나 경기 매너, 자기관리 등 모든 면을 놓고 ‘올해의 선수’를 뽑는다고 할 수 있다.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 참석자 명단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정택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정선영 스포츠토토㈜ 대표이사, 구본능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강승규 대한야구협회장, 한선교 한국농구연맹(KBL) 총재, 최경환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총재, 구자준 한국배구연맹(KOVO) 총재, 황성하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회장, 구자용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회장, 김정남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 최종준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시상자

FC서울 최용수 감독(축구), 프로골퍼 최상호(남자골프), 전자랜드 문태종(남자농구), 하나외환 김정은(여자농구), 삼성화재 여오현(남자배구), 흥국생명 김사니(여자배구), KIA 윤석민(야구)


○야구

노경은(두산), 박희수(SK), 강정호 강윤구 서건창(이상 넥센), 김인 삼성 사장, 신영철 SK 사장, 김승영 두산 사장, 이장석 넥센 사장, 전진우 LG 사장, 정승진 한화 사장, 양해영 KBO 사무총장, 송삼봉 삼성 단장, 민경삼 SK 단장, 배재후 롯데 단장, 김조호 KIA 단장, 김태룡 두산 단장, 백순길 LG 단장, 노재덕 한화 단장, 넥센 조태룡 단장, 배석현 NC 단장, 이진형 KBOP 이사, 류중일 삼성 감독, 이만수 SK 감독, 김시진 롯데 감독, 선동열 KIA 감독, 김진욱 두산 감독, 김기태 LG 감독, 염경엽 넥센 감독, 김경문 NC 감독, 허구연 야구발전실행위원장, 조종규 심판위원장, 유남호 운영위원회 경기감독분과 위원장, 류대환 운영홍보부장, 문정균 홍보팀장(이상 KBO), 구경백 일구회 사무총장, 권오택 홍보팀장, 김남형 홍보팀 차장(이상 삼성), 류선규 홍보팀장, 김현수 홍보팀 과장(이상 SK), 이상욱 롯데 홍보팀장, 김태준 두산 홍보팀장, 노대권 홍보팀장, 이석범 홍보팀 대리(이상 KIA), 김기영 홍보팀장, 김은실 홍보팀 대리, 신주영 홍보팀 사원, 김재웅 홍보팀 사원(이상 넥센), 공병곤 홍보팀장, 정택기 홍보팀 과장(이상 LG), 석장현 홍보팀 대리, 차영학 홍보팀 사원(이상 한화), 최현 홍보팀장, 박중언 홍보팀 주임(이상 NC)


○축구

이원재 홍보국장, 이재철 홍보국 대리(이상 대한축구협회), 여승철 홍보팀장, 김동찬 홍보팀 대리(이상 인천), 이철근 단장, 김욱헌 홍보팀장(이상 전북), 김태주 선수지원팀장, 전재홍 홍보팀장, 성민 홍보팀 대리, 박희도, 조수혁(이상 서울), 최헌태 단장, 유호성 홍보팀장(이상 포항), 정철수 사무국장, 유종규 홍보팀장(이상 성남)


○농구

차민석 최현민 김윤태 이원대(이상 KGC) 강주원 KGC 단장, 성인완 동부 단장, 김완태 LG 단장, 이익수 전자랜드 단장, 주영범 KT 단장, 이성훈 삼성 단장, 안준호 KBL 경기이사, 김동광 삼성 감독, 유도훈 감독, 최병훈 코치(이상 전자랜드), 김성기 KGC 사무국장, 이규철 KCC 사무국장, 한순철 사무국장, 이흥섭 과장(이상 동부), 정선재 사무국장, 이상국 홍보팀 대리(이상 KT), 김성헌 전자랜드 사무국장, 정성술 삼성 사무국장, 장지탁 사무국장, 이재호 홍보팀장(이상 SK), 김광환 LG 홍보팀 차장, 이도현 모비스 기획홍보팀장,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신선우 전무이사, 양원준 사무국장, 김일구 홍보마케팅팀장(이상 WKBL), 최진영 삼성생명 사무국장, 박진규 사무국장, 함동선 사무차장(이상 신한은행), 정장훈 우리은행 사무국장, 한종훈 하나외환 사무국장, 황성현 KB 사무국장, 김경철 사무국장, 김은관 사무차장(이상 KDB생명)

○배구

신원호 사무총장, 조영욱 사무처장, 윤경식 사무국장, 장경민 대리, 이정임(이상 한국배구연맹), 신영철 감독, 지승주 사무국장, 황영걸 과장, 황정일 차장, 이세중 과장, 정재경 매니저(이상 대한항공), 신치용 감독, 방인엽 사무국장, 장민호 과장(이상 삼성화재), 김병관 단장, 도원석 사무국장, 윤웅석 사원(이상 현대캐피탈), 이호열 LIG손해보험 사무국장, 심찬섭 단장, 김형만 사무국장, 어창선 감독, 홍윤미 매니저, 노금란, 문정원, 김현정(이상 도로공사), 권광영 흥국생명 단장, 강명원 GS칼텍스 단장


○골프

박호윤 KPGA 사업국장, 이영귀 부회장, 김남진 사무국장, 박형국 홍보팀장, 김성재(이상 KLPGA)


○체육계

노 태강 체육국장, 이철운 체육진흥과 행정사무관, 강권수 체육진흥과 주무관(이상 문화체육관광부), 임석천 홍보마케팅실장, 김종수 홍보마케팅실 차장(이상 대한체육회), 유영용 홍보팀장, 윤병진 홍보팀 대리(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구병두 커뮤니케이션 부장, 김용대 홍보팀 과장, 박진관 홍보팀 대리, 이상섭 홍보팀 대리(이상 스포츠토토), 문대훈 IB스포츠 대리, 이한나 리한스포츠 이사, 민세중 데상트코리아 상무, 김평기 부사장, 유연진 팀장(이상 스포티즌), 이재구 E1 비서실장, 김현준, 김은진(이상 아쿠쉬네트코리아), 방호석 이카루스 팀장

국내 5대 스포츠 스타들과 함께하는 2012 동아스포츠대상이 10일 서울 소공동 웨스턴조선호텔에서 화려하게 막이 열렸다. 김정남 축구연맹 부회장이 시상식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트위터 @bluemarine007




화환 보내주신 단체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야구위원회, 한국배구연맹, 대한축구협회,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여자축구연맹, 대한야구협회, 한국프로야구 사장단,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한국농구연맹, 한국여자농구연맹, 한국유소년축구연맹, 신한은행 여자농구단, GS스포츠, 한국도로공사 배구단, 수원삼성 축구단, 전북현대 축구단, 인천유나이티드 축구단, 제주유나이티드 축구단, 울산현대 축구단, 성남일화 축구단, 삼성화재 배구단, 현대캐피탈 배구단, 흥국생명 여자배구단, KGC인삼공사 스포츠단, 하나외환 여자농구단, 우리은행 여자농구단, 울산모비스 농구단, KT 스포츠단, SK텔레콤 스포츠단, 대한항공 스포츠단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tsri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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