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시후. 사진출처 |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배우 박시후가 속옷 모델로 활동했던 시절을 고백했다.
박시후는 10일 방송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20대 중반 속옷모델로 활동한 사실을 밝혔다.
박시후는 “‘백터맨’ 김성수가 제 전 기수 속옷 모델이다. 어린이 프로와 속옷 모델 후 드라마 출연. 이게 단계인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속옷모델의 계약은 상당했다고. 박시후는 “의류가 일 년에 2번 정도 하지 않나. 그래서 일 년에 상의 두어 번 탈의하고 팬티 몇 번 입어주면 되겠지 했다. 그런데 한 달에 네 번씩 부르더라. 팬티만 수백 수천 벌을 입은 것 같다”고 털어놓으며 웃었다.
또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매장에서 직접 (속옷 모델 사진)을 봤다. 2002년쯤에 찍은 것”이라며 부끄러워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시후는 연극과 단역배우, 속옷모델을 거쳐 지금까지 성장한 박시후의 10년 무명생활이 공개했다.
한편, 박시후는 SBS 주말드라마 ‘청담동 앨리스’에서 명품회사 아르테미스 코리아의 회장 차승조 역으로 출연 중이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