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기. 동아닷컴DB.
온라인 음원 사이트 소리바다는 이승기의 ‘되돌리다’가 12월 1주차(12월 3일~12월 9일)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이승기의 ‘되돌리다’가 3주 연속 자리를 지키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겨냥한 시즌송들이 좋은 성적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힐링뮤직에 이어 겨울 시즌송이 대세다. 가요계를 대표하는 보컬리스트 성시경, 박효신, 이석훈, 서인국, 빅스가 함께 부른 ‘크리스마스니까’가 2위에 안착했다. 이어 김범수&박정현의 로맨틱 콜라보레이션 ‘하얀 겨울’이 3위에 올랐다.
또한, 케이윌∙소유∙정민이 부른 ‘하얀 설레임’이 순위 변동 없이 8위를 지켰으며 버벌진트∙팬텀∙애즈원∙범키∙미스에스∙스윙스∙시진이 함께한 ‘Happy Brand New Year’이 9위를 기록했다.
차트에 진입한 유일한 아이돌 그룹 시그릿은 ‘Talk That’으로 4위에, 비스트의 양요섭이 부른 ‘카페인’은 6위에 랭크 됐다.
모던룩 그룹 넬의 신보 ‘백야’가 5위에, 하림이 <무한도전–못친소>에서 열창했던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가 7위를 차지했다.
<나는 가수다 2>에서 ‘그녀를 사랑해줘요’를 부른 더 원이 80계단 상승한 11위, 클래지콰이의 ‘함께라면’이 12위에 올랐다.
한편 더 씨야의 ‘독약’과 마이티 마우스의 ‘Good-Bye’가 20위권 안에 진입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