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코리아 골프장 등을 운영하고 있는 코리아골프&아트빌리지(경기도 용인시)는 최근 용인시와 약 8000억원 규모의 체류형 종합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리아CC와 골드CC 일대 13만㎡에 쇼핑센터를 비롯해 숙박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쇼핑센터는 지하 4층, 지상 5층 규모로 아울렛과 전 세계 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세계음식문화거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숙박시설은 지하 5층, 지상 20층, 864객실 규모의 콘도미니엄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2013년 4월까지 사업허가 등의 행정절차를 마친 뒤 2015년까지 종합관광단지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코리아골프&아트빌리지 이동준 회장은 “골프장 운영만으로는 살아남기 어렵다. 이번 골프장내 체류형 종합관광단지는 경영난을 겪고 있는 골프장에게는 새로운 돌파구가 되는 좋은 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na1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