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87-88호골 작렬… 국왕컵 2-0 승리 이끌어

입력 2012-12-13 0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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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한 시즌 최다 골 신기록을 연일 바꾸고 있는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또 다시 2골을 추가했다.

메시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코르도바에서 열린 코르도바와의 2012-2013 스페인국왕컵(코파 델 레이) 16강 1차전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2-0 바르셀로나의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다비드 비야, 알렉시스 산체스와 3톱으로 출전한 메시는 전반 11분과 후반 29분, 이들로부터 각각 도움을 받아 1골씩 성공시켰다.

메시는 지난 10일 레알 베티스와의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 경기에서 2골을 넣어 게르트 뮐러(전 독일)의 종전 기록 85골을 깨뜨린 역대 최다골 신기록을 작성한 바 있다.

88호골까지 터뜨린 메시가 과연 불가능해보였던 ‘1년 90골’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바르셀로나는 17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홈경기, 23일 바야돌리드와의 원정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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