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e게임] ‘피파13’을 온라인으로 가져왔다

입력 2012-12-1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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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를 등장시킨 ‘피파온라인3’의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넥슨

■ 피파온라인3

넥슨 18일 서비스…사실적 그래픽 구현
5대5 매치 신설·인공지능 강화 등 눈길

2013년에는 야구, 축구 등의 다양한 스포츠 게임들이 등장해 시장의 주류 인기 장르로 급부상 할 전망이다. 그 중 게임팬들의 기대를 가장 크게 받는 타이틀은 ‘피파온라인3’다. 18일부터 공개서비스를 시작하는 ‘피파온라인3’는 EA 서울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 게임이다.


● 사실적 플레이 ‘눈길’

‘피파온라인3’는 세계적으로 히트한 패키지 게임 ‘피파’ 프랜차이즈를 계승한 PC온라인 게임이다. 무엇보다 원작이 보유한 방대한 라이선스를 그대로 온라인 게임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큰 강점이다. 세계 45개국 대표팀, 32개 리그에 소속된 1만5000명에 달하는 선수들의 모습과 특성이 사실적으로 담겨 있다.

그래픽과 물리효과, 선수들의 인공 지능도 매우 뛰어나다. ‘피파11’의 엔진을 사용했지만 시리즈의 최신작인 ‘피파13’에서 게이머들을 매료시켰던 사실적 그래픽과 애니메이션 효과를 온라인 게임에서도 구현했다는 평가다. 360도 전방위 몸싸움, 섬세한 볼 터치와 패스가 가능해 유저들에게 실제 축구를 관람하는 듯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수 캐릭터 특성도 잘 표현했다. 빠른 드리블을 특기로 하는 선수, 강력한 헤딩이 장기인 선수, 장거리 슛을 잘 쏘는 선수 등 각 캐릭터가 가진 특기를 명확하게 구별하고 그에 따른 인공지능(AI)도 달리 해 좀 더 다양한 전술적인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5대5 매치’와 ‘선수 강화’, ‘이적 시장’ 등의 시스템도 축구게임의 재미를 배가시켜 주는 요소다.


● 이벤트 참여하고 기성용 보러가자

넥슨은 8일부터 게임 내 감독명을 선점하고 자신만의 스쿼드를 구성할 수 있는 ‘감독명 생성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 실시 불과 일주일 만에 40만 명의 유저가 참여했다. 이벤트는 1월7일까지 계속하며 참여한 모든 유저들에게는 게임 내 등장하는 1만5000여명의 축구선수 중 자신의 팀에 소속시키고 싶은 선수 4명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는 ‘판타스틱4 스타터팩’를 준다. 또 추첨을 통해 내년 2월 초 진행되는 기성용 선수 소속의 ‘스완지 시티 VVIP 클럽 투어권’과 노트북, 디지털 카메라, 헤드폰 등 푸짐한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넥슨은 최상의 게임 플레이를 제공하기 위한 운영 공약도 최근 발표했다. 넥슨 게임 최초로 전용 고객센터(1899-0990)를 24시간 운영하고, 통화 대기 시간이 길어질 경우 전화번호를 남기면 연락을 주는 ARS 콜백 시스템을 도입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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