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시청률 껑충, 20%대 재진입

입력 2012-12-17 11:25:21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개그콘서트’ 인기코너 ‘거지의 품격’. 사진출처|방송캡처

KBS 2TV ‘개그콘서트’가 시청률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20%대 시청률에 재진입했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6일 밤 방송된 ‘개그콘서트’는 전국 가구 기준 23.7%(이하 동일 기준)의 시청률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보다 3.8%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 날 ‘개그콘서트’에서는 개그맨 윤형빈이 깜짝 출연해 정경미와의 결혼을 발표했다. 윤형빈은 무대에 올라 “정경미를 이 자리에서 고소한다”고 밝힌 후 “정경미의 죄질이 아주 나쁘다. 내 마음과 내 심장과 내 모든 것을 훔쳐간 특수절도죄, 이렇게 많은 사람이 보는 와중에도 입 맞추고 싶게 만든 풍기문란죄”라며 프러포즈 했다.

한편 ‘개그콘서트’와 동시간대 방송된 대통령 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는 KBS 1TV가 14.1%를 나타냈고, MBC와 SBS는 각각 6.0%, 6.5%를 기록했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