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결혼 후에도 남편과 밀당…밀당은 꼭 필요해”

입력 2012-12-18 09: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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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이 밀당(밀고 당기기)을 자주 한다고 밝혔다.

17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MC 이경규 한혜진 김제동)에 출연한 김희선은 "밀당은 정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희선은 "17살 때부터 밀당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한혜진은 "신랑도 (이몽룡처럼)쥐락펴락 밀당을 하시냐"고 물었고 김희선은 "난 세상의 모든 사람과 밀당을 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한혜진이 "그럼 피곤하지 않냐"고 묻자 김희선은 "습관이 되면 피곤하지 않다"고 답했다.

김희선은 "연애할 때가 가장 치밀하게 필요하다. 예를 들어 3번에 한번은 약속 있다고 튕긴다. 그래놓고 집에서 TV를 본다. 일부러 사람 많은 나이트클럽을 가서 그 사람 귀에 들어가게 한다. 긴장감과 질투심을 유발하는 방법이다. 그게 하나의 밀당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 후에도 밀당을 해야 된다. 집에서 너무 편하게 있으면 안 되는 것 같다. 너무 꾸미면 정신 나간 여자 같다. 살짝 라인이 드러나는 옷을 입는 게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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