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은, 고개 숙이고 투표 인증…무슨 일?

입력 2012-12-19 11: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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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예은이 투표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예은은 19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얼굴이 팅팅 부어서 고개를 못들겠네요. 아무튼 투표하고 왔어요! 이거…저에요…ㅋㅋ"이라는 글과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예은은 투표소에서 투표 인증 사진을 찍고 있다. 예은은 영하 10도의 추운 날씨지만 두터운 아우터로 하의실종 룩을 선보였다. 눈에 띄는 것은 "얼굴이 부어서" 모자를 쓰고 고개를 숙인 예은의 얼굴을 볼 수 없는 것.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잘하셨어요", "투표합시다", "나도 하고 싶지만 아직 미성년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앞서 예은은 박진영과 글을 주고 받으며 투표를 독려했다.

예은은 "혹시 지금 아직도 집에서 밍그적 밍그적 거리면서 투표할지 말지 생각하시는 분 계신가요? 저와 함께 갑시다! 민주주의라는 제도는 투표율이 낮으면 절뚝거리고 비틀거려요ㅠㅠ 일어납시다. 갑시다~!! 투표하신분은 자랑해주세요. 하신분~~~?^^"이라는 박진영의 글에 " 전지금 파주로 고고싱~우리도 투표 인증하신 분들 추첨해서 사인CD 드리는 거 어때요! 투표 독려 이벤트!"라고 글을 남겼다.

이에 박진영 역시 "일단 투표장에서 만나는 분 다 사진 찍어드리기~! 자동차는 휘발유로 가고 노래는 공기로 가고 민주주의는 투표로 갑니다~! 자 갑시다!"라며 거듭 투표를 독려했다.

이 밖에도 아이유, 신민아, 최희 아나운서, 정인영 아나운서, 달샤벳, 하하 별 부부, 이효리, 윤은혜, 이준기, 브라운아이드소울 정엽, 개그우먼 김미화, 김제동, 2AM 임슬옹, 류현경, 레인보우 지숙 등이 SNS를 통해 투표를 독려했다.

제18대 대통령 선거는 1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을 지참 후 투표장을 방문해야 한다.

선거권은 1993년 12월20일 이전 출생자인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에게 주어지며 투표 장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를 통해 알 수 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11시, 투표율은 유권자 4050만7842명 중 1069만1562명이 투표해 26.4%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대선 특별취재팀>
임동훈, 박영욱, 유정선, 국경원, 오세훈, 홍세영 기자
사진출처|예은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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