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11번째 마스터스 출전 확정

입력 2012-12-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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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왼쪽)-양용은. 사진제공|CJ, KGT

내년 4월…양용은도 메이저대회 우승 자격으로 참가

최경주(42·SK텔레콤)가 11번째 마스터스 출전을 확정했다.

마스터스조직위원회는 19일(한국시간) 역대 챔피언과 세계랭킹 등을 토대로 83명의 출전자 명단을 발표했다. 마스터스에 출전할 수 있는 기준은 모두 19가지. 이 중 하나만 해당 되도 마스터스에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최경주는 2011년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우승으로 마스터스 출전권을 받았다.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우승자에게는 3년 간 마스터스 출전권이 주어진다. 내년까지 출전이 확정된 상태다.

양용은(40·KB금융그룹)은 2009년 PGA챔피언십 우승 자격으로 마스터스에 초대받았다. 메이저 대회 우승자에게는 5년 간 출전권이 주어진다.

재미교포 케빈 나(29·타이틀리스트)와 올 PGA투어 신인왕 존허(22)도 마스터스 출전권을 받았다. 케빈 나는 지난 대회 공동 16위에 들어 자격을 얻었고, 존허는 시즌 상금 랭킹 30위 안에 들어 생애 처음 마스터스에 출전한다.

한편 이번 발표에 포함되지 않은 선수들은 내년 3월31일 기준 세계랭킹 50위안에 진입하면 출전권을 얻을 수 있다. 배상문(70위)과 김경태(72위), 노승열(95위) 등이 내년 마스터스 출전을 노린다.

한편 PGA투어 시즌 첫번째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는 내년 4월11일부터 4일 간 미국 조지아 주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에서 열린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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