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썰매 공연 자연체험…겨울 골프장 재미 홀인원!

입력 2012-12-21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골프장이 겨울 비시즌을 맞아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충북 진천에 위치한 에머슨 골프클럽은 20일부터 ‘윈터 스토리 패밀리 윈터 액티비티’를 오픈했다. 이 골프장은 9홀짜리 3개 코스 중 1곳의 영업을 중지하고 가족 놀이공간으로 활용한다. 스노 트래킹, 빙어 낚시, 이글루 체험, 얼음 썰매, 눈썰매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 할 수 있는 트래킹 코스(약 3.7km)는 골프코스에 쌓인 설경을 감상할 수 있어 색다른 추억의 장소가 될 전망이다. 2월24일까지 운영할 예정.

아난티 클럽 서울(경기도 가평)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특별한 저녁과 아카펠라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24일 밤 저녁 6시부터 아카펠라 그룹인 ‘라울’의 공연이 펼쳐지고, 호텔 출신의 셰프가 준비한 특별한 저녁 만찬을 즐길 수 있다.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키즈 크리스마스 미션’을 실시한다. 다양한 게임이 함께 진행되며 참가 어린이들에게는 푸짐한 상품도 주어진다. 이 골프장은 겨울방학을 맞아 자연 속에서 즐기는 야외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2013 아난티 주니어 클럽’ 회원을 모집한다. 6∼13세 이하를 대상으로 자연 체험학습, 원어민 영어수업과 테이블 매너, 스노골프, 연날리기 등을 준비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na1872




뉴스스탠드